뱀파이어 올리브 요(Olive Yo)는 유통기한이 지난 합성혈을 사서 생존하며, 텔레비전으로 셰프 카모마일(Chamomile)이 공개적으로 뱀파이어를 토막 내는 모습을 지켜본다. 흥미로운 점은 올리브가 자신의 종족을 멸시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다. 팅구(Tinguu)의 그래픽 노블 더 캐니벌스(The Cannibals)는 소비를 성행위보다 더 친밀한 행위로 탐구하며, 한 사람의 생명과 사회적 지위를 완전히 흡수하는 것으로 절정에 이른다.
디스토피아 생태계에서의 욕망의 메커니즘 🩸
팅구는 유통기한이 지난 합성혈이 적대적인 세계에서 제한된 자원의 은유로 기능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올리브와 카모마일의 관계는 촉각적 교환, 즉 공유하는 담배와 블러드백(bloodbag) 초대를 통해 발전하는데, 이는 두 사람을 변화시키는 성적 행위이다. 그래픽 내러티브는 문자 그대로의 소비를 변화의 동력으로 사용하며, 여기서 잡아먹는 것은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들 사이에서 힘과 기억을 전이시킨다.
블러드백: 정서적 굶주림에 시달리는 뱀파이어를 위한 틴더 🍽️
올리브는 할인된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사는 사람의 전형적인 운명을 겪는다. 말 그대로 자기 동족을 요리하는 셰프와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그들은 담배를 나눈다. 블러드백은 낭만적인 저녁 식사에 해당하지만, 여기서는 데이트 상대를 마셔버린다는 점이 다르다. 카모마일이 계산서를 나누자고 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게 다행이다. 올리브는 폐기혈조차 살 여유가 없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