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가 미치히사 카노를 여자 대표팀 나데시코 재팬의 정식 감독으로 승진시켰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치였던 카노는 아시안컵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지 불과 2주 만에 경질된 노르웨이 출신 에일레르트 닐센의 뒤를 이었다. 이번 결정은 팀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의 국제적 경험보다 현지 지식을 우선시하며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다.
현지 색깔을 입힌 전술적 연속성으로 기술 발전 도모 🏯
카노의 선임은 대륙 제패 이후 안정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전 코칭스태프 출신인 만큼, 대대적인 개편 없이 우승을 이끈 전술적 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임무는 일본 축구 스타일의 핵심인 공격 전환과 수비 견고함을 다듬는 데 집중될 것이다. 협회는 선수단과 현지 축구 문화에 대한 그의 이해가 향후 국제 대회를 앞두고 급격한 변화 없이 점진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위로상: 세관을 거치지 않고 어시스턴트에서 보스로 🍵
그래서 닐센은 대회에서 우승했고, 보상으로 해고당했다. 한편 카노는 단 한 경기도 지지 않은 채 물 심부름에서 뜨거운 자리로 올라앉았다. 뭐, 일본에서는 승진하기 위해 꼭 이길 필요는 없고, 상사가 출구 문에 발이 걸려 넘어질 때 올바른 위치에 있으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셈이다. 물론 이제 카노는 자신의 연속성이 녹차 향이 나는 단순한 행정적 꼼수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