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엘리사벳 베나벤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니시리즈 <전부 거짓말의 진실>을 공개하며 이치아르 마네로와 다니엘 이바녜스가 주연을 맡았다. 작가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플라노 아 플라노와 각본가 마리나에게 권한을 위임했다. 이는 단순한 변덕이 아니다. 작가가 강요하지 않고 감독하며 캐스팅의 케미와 내러티브 압축에 통제권을 넘기는 새로운 스트리밍 관행이다. 원작에 대한 충실성과 영상 언어 사이의 균형이 최종 결과물을 결정한다.
협업 파이프라인: 작가가 키보드를 내려놓고 시리즈가 승리할 때 🎬
업계 전문가에게 이 사례는 각색이 페이지를 장면으로 번역하는 것이 아님을 확인시켜 준다. 파이프라인은 의식적인 권한 위임을 요구한다. 베나벤트는 감정적 DNA를 제공하지만, 각본가 마리나는 하위 줄거리를 재구성하고 에피소드 리듬에 맞춰 대사를 압축한다. 플라노 아 플라노는 소설을 참고 자료로, 신성한 대본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는 명확한 위계로 제작을 관리한다. 마네로와 이바녜스의 케미는 캐릭터의 문자 그대로의 재현보다 우선시되며, 총 러닝타임은 책의 챕터가 아닌 참여 지표에 따라 결정된다. 그 결과는 스스로 숨 쉬는 독립적인 작품이다.
스포일러: 책도 살아남는다 (그리고 아무도 토마토를 던지지 않는다) 📖
흥미로운 점은 넷플릭스 앞에서 아무도 책을 태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베나벤트의 팬들은 시리즈가 여기서 줄이고 저기서 늘리며 주인공의 스웨터 색깔을 바꾼 것을 받아들였다. 작가는 포커페이스로 그 과정이 협력적이었다고 말하는데, 이는 모든 작가가 자신의 텍스트가 건드려질 때 가장 좋아하는 문구다. 한편 각본가들은 매체가 우선이라는 주문을 되풀이하고, 프로듀서들은 시너지를 박수로 환영한다. 책이 진실이라면, 시리즈는 잘 만들어진 거짓말이다. 그리고 모두가 만족한다.